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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별산놀이 세계로 … 세계로…

유네스코 등록 추진 공연

양주 별산대놀이보존회(회장 이해주)는 지난 23일 유양동에 위치한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42회 정기공연을 맞아 국·내외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인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 초청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6시간 동안 펼쳐졌으며 길놀이를 시작으로 양주별산대놀이 애사당 법고놀이, 파계승놀이, 취발이놀이 등 5과장과 세계무형문화제로 지정된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퐁카아의 보페, 강릉단오제의 관노놀이 순으로 이어졌다.

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2호로 양주시 유양동 일대에서 3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가면극 양주 별산대놀이의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 별산대놀이는 남녀의 갈등, 양반에 대한 풍자, 서민생활의 애환 등 현실폭로와 특권계급에 대한 반항 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산대놀이보존회 측은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에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기에 앞서 양주 별산대놀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2008년 상반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반기에 관련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갖는 등 세계무형문화유산 지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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