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과 한국난농협이 한국화훼농협으로 통합됐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두 조합을 통합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7일 열린 합병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4.6%의 찬성을 얻어 합병을 체결했던 한국화훼농협과 한국난농협은 오는 2일 성남경매장(구 한국난농협)에서 ‘난’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조합원 편의와 실익증진을 위해 대단위 경제사업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통합 농협 초대 조합장인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은 “수도권에서 양분됐던 생산자 단체가 통합됨에 따라 조합원간 반목과 갈등이 해소되고 이중경매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