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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등학생 토론 챔피언십 개최

오늘부터 판교외국인학교서… 40여개국 200여명 참가

‘세계 고등학생 토론 챔피언십’(WSDC:World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s)이 4~12일까지 판교에 위치한 한국외국인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19번 째 맞는 이 토론대회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역사 깊으며 규모가 크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0여개국 200여명의 학생과 심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며 극동아시아에선 한국이 처음이다.

또 이 대회는 비영어권 국가의 학생들끼리 영어 토론 실력을 경쟁하는 것이 아닌 영어권 국가 학생도 참가, 영어 원어민과 토론 능력을 겨루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04년부터 대회 참여를 시작했으며 그 실력이 급성장해 여러 심사위원과 참가국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전년 1위 팀을 꺾고 8강까지 진출, 최고의 비영어권 팀(EFL Award:English as a Foreign Language)로 선정됐었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출전해 EFL 연사 상을 수상한 대원외고 출신 임서희(19·여)씨가 출전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한국팀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대회 주관자인 한국토론협회 박규일 회장은 “한국이 짧은 시간 내에 수년간 정책적 차원에서 지원을 받은 국가보다 훨씬 더 숙련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국가의 토론 교육전문가들이 한국의 빠른 성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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