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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변토지관리사업단 관련 양평비대협 “투쟁수위 논의”

환경부의 수변토지관리사업단 설립과 관련, 양평군비상대책협의회(수석대표 김학조·이하 비대협)가 5일 긴급대책회의를 열 계획이어서 향후 투쟁 방향 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비대협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비대협 사무실에서 비대협 자문위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환경부의 수변토지관리사업단 설립과 관련, 향후 투쟁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비대협은 경과보고를 통해 수변토지 관리권 지자체 이양 촉구가 묵살돼 지난달 26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의 시위와 관련한 성과 및 향후 대책과 수변토지관리사업단 설립을 강행 중인 대정부 투쟁수위를 논의키로 했다.

특히 향후 투쟁에 있어 양가평 지역의 비대협이 연대한 대책회의 개최 등 가동 중인 조직을 강성으로 재편해 투쟁의 수위를 높이는 방안과 정부가 내놓은 절충안을 토대로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이끌어 내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를 통해 향후 환경부의 새로운 절충안에 대한 구도적인 협상을 모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비대협 김학조 수석대표는 “지난달 26일 환경부가 내놓은 절충안은 비록 실망스런 수준이었지만 지역주민이 환경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 낸 성과만큼은 만족할 수준”이라며 “이 모든 성과는 주민들이 한 여름 더위를 무릅쓰고 얻어낸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부의 절충안 중 토지매수 및 복원계획 수립에 지자체가 의결에 참여하는 ‘토지매수 복원협의회’ 설치와 사업단 산하 육묘장 내 지역주민 채용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도록 환경부와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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