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 전역은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8∼32도로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물놀이장과 산 계곡은 더위를 식히러 나선 시민들로 북적였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2만여명이 찾아 ‘서머 스플래쉬’ 등 여름 축제를 즐겼고 캐리비안 베이에도 1만8천여명이 인공 파도를 타며 여름을 만끽했다.
양평 용문산과 수원 광교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2천여명의 시민들이 산에 올라 땀을 식혔다.
수원기상대는 이날 오후 늦게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경부와 영동, 서해안 등 도내 주요 고속도로는 여주와 용인 등 일부 상습 정체 구간에서 지체됐지만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