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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영상문화단지사업 발뺀다

참여취소 공식 발표… 드림우드 홀로 준비해야

<속보> 동두천시가 지난 4년여동안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드림우드와 추진했던 ‘동두천 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신임 오세창 시장이 철회 입장을 밝힌 가운데<본보 2일자 1면>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통해 사업 참여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세창 시장의 명의로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이라는 내용을 발표하여 (주)드림우드와의 양해각서 기간이 지난 6월30일로 종료됨에 따라 더 이상 본 사업에 대해서 행정지원 등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드림우드는 영산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포기하거나 스스로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시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지난 2003년 7월 부터 시작된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4년여 동안 3차례의 양해각서 체결를 하며 시에 담당부서인 영상문화사업단 설치, (주)드림우드 사무실 지원, 사업부지 매입에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을 용역계약 체결 등을 통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그러나 (주)드림우드 측은 사업추진의 전제조건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당초 양해각서 기간을 연기했음에도 기한내 부지 확보를 못해 본 사업개발 업체도 선정하지 못했다”며 “이는 부지의 매도확약을 해준 토지주들과의 신뢰감 상실 등으로 인한 심각한 상황전개가 우려돼 시의 참여가 더 이상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영상단지사업 추진여부는 앞으로 (주)드림우드가 결정할 사항이다”라며 “시는 영상단지 사업에 대해 (주)드림우드가 인·허가 등 서류를 구비해 요청해 온다면 행정적인 절차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 영상문화산업단지는 시와 (주)드림우드가 2003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0년까지 1조원을 들여 안흥동 일대 571만㎡에 영상테마파크, 스튜디오시티, 영상대학, 골프장, 호텔 등을 갖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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