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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위성DMB 휴대폰 하나로

세계 첫 듀얼폰 출시… 3차원 영상·입체사진도

삼성전자는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하나의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DMB폰(SCH-B710)’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얼 DMB폰 출시로 소비자들은 ‘듀얼 DMB폰’을 통해 위성DMB의 35개 채널과 지상파 DMB 18개 채널(수도권 기준)의 다양한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듀얼 DMB폰’은 가로화면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스윙형 디자인의 2.2인치 대화면 LCD를 채용해 DMB 시청에 가장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탑재돼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3D 입체 영상 기능을 구현했다.

3D QVGA LCD를 탑재해 입체영화관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3D 입체 영상을 휴대폰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고, 특수 제작된 듀얼카메라를 이용해 실감나는 입체 사진을 촬영하여 감상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파노라마 촬영을 지원하는 130만 화소 CMOS카메라, 블루투스, VOD, 외장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듀얼DMB폰의 출시로 위성과 지상파 DMB간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국내 DMB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얼 DMB폰’은 SKT를 통해 매직실버와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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