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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도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체험학습장 마련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창의적인 체험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형이랑 아우랑 꿈동산 느티나무학교’는 지역 교육청별로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보조교사로 각 프로그램별 담당 교사의 추천으로 선발된 중학생들이 나서 1~6학년까지 학년별로 나눠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영어, 전통 민속놀이, 내 고장 알기, 체력 단련이다.

시흥 함현초등학교의 경우 원어민 교사 1명과 인근중학교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할 중학생 25명을 추천했다. 이들은 게임, 운동경기, 관내 관광명소 가이드 활동을 영어로 말하고 대답하는 등의 체험학습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 5학년 문유정(11)양은 “그동안 교과서 위주의 영어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말하고 대답하는 체험학습을 하니 너무 재미있고 집중도 잘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5개 지역 교육청별로 ‘꿈동산 느티나무학교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65개 운영학교에 대해 강사비, 운영비, 현장 체험을 위한 버스 대여료 등에 약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 9천8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형과 아우가 함께 활동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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