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와 관련, 4박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 5당 원내대표단은 6일 국회 차원의 인질석방 촉구 결의안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충환 원내부대표는 이날 배포한 `5당 대표단 방미결과 보고서‘를 통해 “국회 방미 대표단은 금명간 아프간 희생자와 피랍자 가족을 만나 이번 방미결과를 설명하고, 위로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인질석방 촉구 결의안 채택과 범국민적 석방운동을 추진하는 등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또 “미 정부 당국자는 한국인 피랍자와 탈레반 수감자의 맞교환 방식에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며 “그러나 미국측은 대화를 통한 인질사태 해결을 위해 `창의적 외교‘의 중요성을 제기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 아프간, 파키스탄 등 관련국들과 유엔 등 국제기구가 긴밀히 공조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게 긴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