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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표 동호회’ 따뜻한 이웃사랑

‘마투리…’ 함은지양에게 심장병 치료비 전달

광주시청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마투리 사랑나누미’가 심장병 치료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동호회(회장 이광균)는 지난 9일 심근병증과 심부전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함은지(여·13)양의 자택을 방문, 치료비를 전달한 것.

전달된 치료비 100만원은 세무과 정흥수(세무7급)씨가 시에서 시행 중인 특수시책 ‘행정종합관찰제’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원과 매달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를 절약해 모은 50만원을 합한 것이다.

이광균 회장은 “광주에는 장애시설과 독거노인, 빈곤 가정과 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투리 사랑나누미는 지난해 8월 발족, 1년여간 초월읍 신월리 소재 은혜동산에서 매월 2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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