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대야미동 지역의 도시미관 및 경관 개선을 위해 도로변 통합안내표지판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안내표지판은 주요 도로변에 난립돼 있는 사설안내표지판 등을 통합해 연립형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시범 설치된 이후로 올해 추가로 제작 설치하게 됐다.
시는 올해 총 3천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2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안내표지판의 설치로 기존에 미관을 저해했던 불법 사설안내표지판 64개소가 철거된다.
우선 첫단계 사업으로 시는 지난 7월 반월저수지와 갈치저수지 부근에 각각 2개씩 가로 0.8m에 높이 3m의 크기의 도로변 통합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오는 11월에는 대야미역 부근의 도로확장공사가 완료되는대로 대야미역 뒷편에 통합안내표지판 4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안내표지판 설치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미관 향상과 농촌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정확한 위치안내 등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대야미동 안골마을지역에 불법 사설안내표지판 21개소를 정비하고 통합안내표지만 5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