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성남탄천페스티벌이 18일 분당 율동공원 호수광장에서 휘날레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폐막됐다.
지난 14일 탄천둔치공원에서 개막된 이번 축제는 닷새동안 탄천 수상특설무대를 비롯, 중앙공원, 남한산성, 희망대공원, 시민회관 등 곳곳에서 열렸으며 일일 평균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공연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 유명거리극단의 공중 곡예, 미국 유명 아카펠라 그룹의 화음 등 세계 수준의 공연과 성남 도시문화 콘텐츠인 탄천과 환경, IT산업을 접목한 신 도시형 축제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아프간 피랍 희생자 추도와 미석방 피랍자 무사귀한을 위한 촛불의식 등은 차분한 공연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