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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쌓은 연금 ‘로또’ 안부럽다

증시는 들쭉날쭉, 적금은 옴짝달싹
안전한 노후대책 ‘연금보험’ 대세

의술의 발달로 한국사회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점 노후에 대한 플랜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 1순위로 자리매김했던 증시는 최근 미국발 폭풍에 휩쌓여 곤두박칠 치고 있고 일반적인 적금을 들기엔 수익이 너무 작다.

또 주변에서 중국 펀드를 권유하지만 너도나도 중국 펀드에 투자하고 있어 노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있다.

그러나 노후를 대비하는 재테크는 안정성이 제일 우선시 돼야한다. 명예퇴직이 점점 빨라지는데다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처럼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현존하는 재테크 방법 중 노후에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연금 보험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연금 보험은 젊어서 가입해야 유리하다.

나이가 많아져서 연금 보험에 가입하면 똑같은 상품을 똑같은 기간 동안 불입해도 젊어서 가입했을때 보다 보험료 부담액이 휠씬 크다.

예를 들어 20세때 가입하였을 경우의 보험료 부담액이 100이라고 한다면 30세 때 가입하면 보험료 부담액이 약 150으로 늘어나게 되고 50세때 가입하면 약 400이 넘게 된다.

둘째로 연금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는 연금개시 시점의 책임준비금을 비교해야 한다.

개인연금 상품은 종류에 따라 확정형, 종신형, 상속형 등이 있다.

이들 연금은 연금 외에 건강관리자금을 축하금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있어 객관적인 비교가 쉽지 않다.

연금을 구분하는 기준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 가입설계서에 찍혀 나오는 연금개시 시점의 책임 준비금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특히 연동형 연금에 가입한 고객은 몇 %의 금리를 기준으로 책임준비금을 계산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셋째로 연금 보험을 처음 가입한다면 배당금보다 배당능력을 살펴봐야 한다.

배당금은 가입한 회사의 사정에 따라 가입설계서에 나온 금액보다 많을 수도 또는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배당금이 많고 적음보다는 배당능력이 있는 회사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로 연금 보험 가입 시 가능하면 연동형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노후자금은 당장 쓸 자금이 아닌 차후에 사용할 자금이므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부족금액도 많아지는 반면 금리도 올라가기 때문에 연동형 연금에 가입하면 연금수령액도 많아져 균형이 맞게 된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연동형 연금수령액도 작아지지만 저금리 시대에는 물가가 안정돼 부족금액도 적어지기 때문에 균형이 유지된다.

다섯번째로 노후플랜에 따라 가입금액을 결정해야 한다.

개인연금의 가입목적은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매월 얼마를 내야 하는가 보다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얼마 정도를 가입해야 하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몇 살부터 노후생활을 시작할 것인지 은퇴시점까지 얼마나 노후자금을 모아야 하는지를 계산해 보고 매달 얼마나 보험료를 불입해야 하는지를 알아 봐야 한다.

이에 따라 기본 제안서를 올바로 설계해 주는 설계사와의 상담은 필수다.

마지막으로 연금보험은 생일 전에 가입해야 유리하다.

개인연금 보험료를 계산할 경우에는 만 연령을 적용한다.

생일에서 하루 라도 지나 가입하면 연금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왕 가입할 연금이라면 가급적 일찍하는 것이 좋고 생일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가 싸므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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