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 도시경관과 등 관련 공무원들이 최근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활용해 종합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을 방문,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자인과 환경을 결합시킨 문화경영 방법의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된 이날 견학에는 노 시장을 비롯, 도시경관과 지역개발, 청소년 교육, 환경 및 공원관리 분야 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장과 실무책임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활용품전시장, 남이섬 환경학교 등을 도보로 둘러보며 실버유토피아 (주)남이섬의 인력관리 및 일하는 방식, 경영기법 개선을 통한 남이섬의 변화과정, 재활용을 통한 환경개선방법 등을 견학했다.
견학안내를 맡은 (주)남이섬의 박희준 외부팀장은 “원래 남이섬은 1960~70년대부터 서울 근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자연과 소목이 비교적 잘 가꾸어지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었으나 이후 이를 전략적으로 개발하지 못해 단체 관광유원지로의 명맥만을 이어갈 뿐이었다”며 과거의 남이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 팀장은 “지난 2001년 민간 기업체인 주식회사 남이섬이 종합휴양지로 새로이 직영하면서 전략적인 문화의 섬으로 재탄생, 자연생태문화관광이라는 복합 콘텐츠를 창출하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삼성과 KT 등 대기업과 지자체 등이 남이섬 문화경영방법의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남이섬을 방문. 견학하여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각종 창의적 사례에 대해 벤치마킹한 것을 시정에 접목하여 새로운 시각과 방안 모색으로 시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고객만족의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