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활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7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이 내달 6일~9일까지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페스티벌은 전시행사, 체험행사, 리빙디자인 등 3개 테마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아트디자이너작품세계, 배너 아트 SHOW, 소리터널, e-푸른성남의 8경 등이, 체험행사로는 아이콘으로 만든 우리 동네 풍경, 너·나·우리 얼굴 디자인, e-푸른성남 여행스케치, 쿡 찍어 만든 디자인 도시, 나도 디자이너 등이 마련됐다.
또한 생활 리빙디자인 행사은 디자이너 토크, 생활 소품 만들기, 성남 도시 만들기, 꿈꾸기, 생활디자인 마켓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각 테마는 읽기, 생각하기, 보기, 듣기, 만지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 흥미로운 가운데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명 디자이너 30여명이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코너에서는 디자이너와 대화하는 ‘디자이너 토크 시간’을 갖기로 했고 가족과 함께 생활 소품에 디자인을 가미해보는 ‘소품 DIY 클래스’와 어린이 디자인 체험 교육을 위한 ‘성남도시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하루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옥외 행사로 10여 개의 신선한 생활 디자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생활디자인 마켓 등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멀티패션브랜드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친환경 생활디자인 브랜드, 색다른 감각과 유머가 묻어나는 테이블 웨어 등 다양한 디자이너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영자 시 비전추진단장은 “디자인산업의 경쟁력확보와 생활 디자인 발굴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 최신 디자인 세계의 진수를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