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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파트 분양 10만가구 쏟아진다

계절적 호재·부동산 억제 정책 영향… 2000년 이후 최대치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 등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오는 10월 전국적으로 일반분양 될 아파트가 10만 가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29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오는 10월에는 167개 단지에서 총 10만2천534가구가 분양 될 예정으로 이 중 9만2천4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 분양예정물량 6만4천673가구보다 42.9%(2만7천762가구)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는 9~10월이 계절적 호재로 부동산 거래가 많은데다 분양가 상한제 등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이 9월부터 시행되면서 건설사들이 일제히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분양시점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와 겹치면서 10월 이후로 분양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크게 늘어 난 것도 물량이 쏟아지는데 일조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2만6천575가구(전체 물량 대비 28.7%)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9천838가구), 울산(8천54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경인지역에서는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김포시 걸포동에 총 1천634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지역은 일산대교, 김포고속화도로가 조만간 완공되고 48번 국도도 새롭게 포장될 계획이기 때문에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금호건설이 영종신도시와 운서신도시가 인접해있는 200가구를 분양한다.

택지지구는 파주운정지구가 4천855가구, 안성공도지구 2천655가구 등 2만3천5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파주시 운정지구에서는 동양메이저건설과 월드건설이 972가구를 분양하며 삼부토건도 1천39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수요를 대체할 목적으로 조성되는 검단신도시(지구)에서는 대주건설이 267가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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