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개성공단 1단계(100만평)의 2차 분양 부지(53만평) 내 협동화용지 9개 필지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3개사 이상 중소기업 공동진출 방식인 협동화사업은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진출 방식으로 선호되고 있으며, 중진공은 본단지 1차 분양시 2개 사업장을 승인했으며 최근 2차 분양에서 9개 필지를 추가 분양했다.
이번에 추가 분양된 개성공단 협동화용지의 전체 규모는 9개 필지, 13만2천925㎡(4만여평)로, 14개 사업장이 신청해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종 협동화 사업계획이 승인된 9개 사업장에는 섬유봉제, 전기전자, 기계금속 등 다양한 업종의 36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이들 업체의 총 투자규모는 620억원으로, 향후 중진공은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전체 투자액의 58%인 36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진공은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