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개서를 앞두고 있는 수원서부경찰서가 서부서 관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개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장비도 사전 지급돼 수원서부서의 정상적인 업무 준비 작업은 모두 마무리 된 상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일 신설경찰서로 개서되는 수원서부서의 장비지원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든 장비 지급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방법은 기존의 장비 배정과 관리 전환으로 경찰서와 방범순찰대의 관리전환과 부족장비 등은 경찰청에 요청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 무기와 탄약, 최루장비, 피복장구류 등 치안에 필요한 장비들도 지원해 치안의 효율적인 업무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차량도 이미 지원을 마친 상태여서 민원 신고시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서부경찰서 이동수 서장은 “2일 서부서 직원들의 인사 발령이 끝난 상태고 장비지원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며 “개서에 필요한 준비 작업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이어 “정상적인 업무를 통해 주민들의 치안과 민원 등을 발 빠르게 처리해 전국 최고의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고의 경찰서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를 해 치안과 민원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3시 수원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상환 경기청장을 비롯해 김용서 수원시장, 수원중·남부서 경찰관 등 2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