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 국회는 통상적인 회기 100일을 채우지 못하고, 17대 대선의 공식 선거 직전까지 84일간으로 단축 운영되게 됐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내달 17일부터 11월4일까지 19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정기국회 활동은 오는 11월23일 종료한다는데 합의했다.
또 국회는 내달 8일 새해 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 연설을 듣고, 이날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별로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는 내달 5일부터 이틀간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청취하기로 했다.
7~9일에는 각각 정치 통일외교 안보,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 대해 대정부 질문이 실시된다.
대정부 질문에는 분야당 10인씩 총 30명이 질문자로 나서게 되며 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 5인, 한나라당 4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국회는 11월12일부터 21일 또는 22일까지 예결특위를 진행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22~2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2008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함으로써 정기국회 활동을 사실상 종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