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아이스하키(안양 컵 2007)에 이어 이번엔 쇼트트랙으로 다시 한 번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07~2008 쇼트트랙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안양빙상장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금년 4월 1차 선발전에서 발탁된 남녀 각 24명씩 모두 48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일전을 치러 10명의 새로운 대표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선발전에 참여하는 선수들 중에는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이름을 떨친 이 호 석(경희대)과 변 천 사(한국체대)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경기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쇼트트랙 팬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쇼트트랙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기회가 된다.
더욱이 이틀 동안의 선발전은 케이블방송(MBC-ESP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선발전에 앞서서는 3일 동안(15일~18일)은 연습기간이지만 이 역시 안양빙상장을 찾는 시민들은 가까이에서 연습장면을 지켜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