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시흥, 김포톨게이트에 무인 요금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 4개 차로를 추가로 설치해 18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패스 차로가 추가된 곳은 구리톨게이트 퇴계원 방향과 시흥톨게이트 일산 방향 각 1개 차로, 김포톨게이트 양방향 2개 차로다. 도공은 내달 말까지 경인고속도로 인천톨게이트에도 하이패스 2개 차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하이패스 1개 차로의 최대 처리대수가 일반 차로의 4∼7배인 1천800대에 달한다”며 “하이패스 차로가 추가된 톨게이트 주변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