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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과천시 한마당축제…마당극 등 볼거리 풍성

과천시는 국내 거리 및 마당극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11회 과천한마당축제가 2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정부청사 앞 축제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안상수 국회의원, 여인국 시장과 관내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매결연도시인 통영 이석현 부시장과 중국 남영시 자오홍성 부시장도 참석해 행사를 빚내 줄 예정이다.

참석자 중 시의회 이경수 의장은 모든 격식을 벗어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의 넥타이풀기 퍼포먼스를 연출, 눈길을 끌 참이다.

여 시장의 간단한 개막선언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색깔의 불꽃이 수놓고 축제 서막은 국내 공식초청작인 ‘홍동지 놀이’가 연다.

남사당패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인물인 ‘홍동지’는 거대한 생식기를 가져 농경사회의 생산성을 표현하고 인형대신 등장하는 배우는 주인공과 함께 공연 내내 신명난 한판 놀이잔치를 벌인다.

이어 축제마당에선 빠른 템포의 아프리카 전통춤인 ‘아닌카’가 눈을 즐겁게 하고 펑키 밴드의 ‘얼스’의 현란한 음악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또 보건소 옆 임시주차장은 끊임없는 방황을 통해 자아를 찾는 ‘구도’가 펼쳐지고 물길마당에선 인간실존의 아이러니를 페인팅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자화상’이 공연한다.

이번 한마당축제엔 해외참가작 7개 작품, 국내 15개 작품, 자유참가작 9개 작품이 자유마당, 하늘마당 등 8곳에서 열린다.

또 특별초청공연으로 ‘김창완 밴드’, ‘넘버원 코리안’, 김대균 줄타기, 과천나무꾼놀이와 통영시의 남해안 별신굿 등이 선보인다.

특히 아프리카 소개코너로 ‘카페 바오밥’, ‘다육식물전’, ‘길에서 만나는 아프리카’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부대행사로 야외토론회, 문화예술체험행사, 나비생태관 등이 개최된다.

헌편 김 지사는 국내외 각종 공연과 문화예술 체험행사 등 수준 높은 볼거리는 외국유수의 거리축제 못지않은 국제적 수준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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