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오는 19일부터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관내 시민으로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kcmhc.or.kr)에 글과 연락처를 남기면 24시간 이내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문자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운동과 명상 등 처방 정보 등도 함께 제시해 생활 속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실천내용을 공유하면 아로마 베갯속 등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이 든 꾸러미도 증정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 등으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대면 상담과 달리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이 없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과천시보건소 건물을 증축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관련 상담 인력을 확충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한 ‘언택트 관광코스’를 담은 휴대용 관광 안내지도를 새로 제작해 10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문화재와 박물관 등과 같은 관광명소와 관광코스에 최신 정보를 수록했고 지역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판도 별도 제작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다른 관광객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코스로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과천 생태길 코스’와 나들이 코스·데이트 코스·역사 코스 등으로 이루어진 ‘과천 테마여행 코스’를 지정해 게재했다. 과천시 관광지도는 동주민센터, 시청 열린민원과, 문화체육과에 방문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관광지도를 통해 시민 여러분과 과천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과천 지역 내 관광명소 등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
제3기 신도시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주 대책위원회 소속 20명이 6일 과천시청 본관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해당 지구 사업에 과천시가 감정평가사 선정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날 토지주 대책위 이희섭 위원장은 “정부의 사전 청약 발표와 감정평가에 개입해 공공연히 저가보상을 획책하는 LH공사의 부당한 행태에 재산권 침해를 걱정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격한 목소리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과천시의회가 과천도시공사의 제3기 신도시 과천지구 사업 참여 동의안을 통과시켜 과천시의 사업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주들은 이를 환영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과천시가 피수용인들의 정당한 보상과 원주민들의 재정착 등 토지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우선해 마련해도 부족한 마당에 강제수용을 당하는 토지주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감정평가사 선정에 개입해 그를 통해 개발이익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사업지구 내 토지주들은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과천시가 토지주들의 소중한 재산을 결정하게 될 감정평가사 선정에 공공연히
과천도시공사가 정부주도의 3기 신도시 일환으로 추진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과천도시공사는 그동안 시의회에서 두 차례 사업참여가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최근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참여의 길이 열렸다.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은 전체 면적이 155만㎡,로 한국토지개발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가 목표로 하는 지분율은 23%다. 과천도시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참여 지분율을 확정해 사업에 참여, 향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해 지역 내 균평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부지에 주택 7100호를 건설하고, 자족기능 강화와 도시지원시설 등을 마련하며, 2025년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시가 추진한 정책이 적극 반영돼 자족기능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면적비율이 타 지역에서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 비해 높고, 입지적으로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주택수요와 기업입주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10월 15일 지구지정 고시가 된 과천 과천공공주택지구
과천시가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코로나19로 취소된 과천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안녕, 과천’을 (재)과천축제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온라인 공연 영상 관람, 비대면 참여 공연, 야외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연 영상 관람 프로그램 ‘2020년 제24회 과천축제 못 다한 이야기’는 올해 과천축제에 참가 예정이던 공연단의 공연 소개와 사진, 영상 등을 관람하는 것으로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재단법인 과천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에서 볼 수 있다. 비대면 참여 공연 ‘셀프 마사지사’는 동영상으로 마사지 방법을 소개하고, 관객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과천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 하나의 비대면 참여형 공연인 ‘피켓라인’은 과천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도에 표시된 별양동 우물터 일대의 전시 작품을 직접 찾아가 관람하고 작품마다 함께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야외 전시회 ‘숨은 그림 찾기’와 ‘축제사진 전시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정부과
과천시가 내장형(마이크로칩) 동물등록제도의 정착을 유도하고 개 물림 피해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반려견 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1년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 사업은 시가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반려견의 상해치료비 및 반려 견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범운영을 하는 기간은 올해 9월 8일부터 내년 9월 7일까지 1년간으로 별도 가입 신청은 필요하지 않고 관내 시민이 소유한 반려견 중에 9월 8일 이전 내장형 동물등록 완료된 615마리의 반려 견이 자동으로 2021년 9월 7일까지 보험이 적용된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 등록을 하는 신규 반려 견 85마리에 대해 선착순으로 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규 등록하는 반려 견에 대해서는 동물 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보험이 적용된다. 보장 범위는 등록 반려견의 상해가 발생해 부담한 치료비에 대해 사고당 100만 원 한도, 연간 1마리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되며 반려견의 행위에 기인하는 우연한 사고로 타인 또는 타인의 반려 견에 손해를 입혀 배상책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고당 1000만 원 한도에서 보장된다. 보상 항목에 명시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증빙서류를
과천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천 과천시장과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응용통계연구원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한국응용연구 용역에 착수하여, 5개월 동안 청년정책에 대한 향후 5개년 계획과 분야별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최종보고서는 ‘청년이 가장 행복한 도시 과천’이라는 청년정책 비전과 ▲일자리 행복 ▲주거 행복▲복지 행복 ▲문화 행복 4개 분야 18개 세부 추진 과제의 내용이 담겼다. 보고회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청년층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취업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 문화여가 활동의 지원, 사회활동 보장 등 종합적인 정책적 지원 대한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특히 세부추진 과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 현실화 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최종보고서에 대한 세부 보완 작업을 거쳐 연내 과천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바탕으로 연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합법경마 참여 온라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캠페인은 나날이 은밀하고 조직화되어가는 불법사설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경마 문화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시행키로 했다. 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경마 휴장, 무 고객 경마, 직원 휴업 및 비상경영 체제를 운영 중으로 경마의 중단으로 조교사, 기수, 마주, 생산농가 등 경주마 관계자들의 경제적 피해도 막심하지만 주말에 경마공원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경마 애호가 또한 반년 넘도록 경마를 구경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불법경마는 경마팬의 이런 답답한 마음을 교묘히 파고들어 경주로에 말들이 뛰지 않는 현재도 불법경마업자들은 일본 등 해외경주를 활용해 불법 베팅을 유도한다. 불법경마는 편리함을 무기로 삼아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배팅 금액도 상한선이 없다. 경마 외의 다른 불법도박까지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행심을 극도로 증가시키며 결국 빠져나올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에 가두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현혹한다. 불법경마 단속 숫자는 매해 꾸준히 증가해 1월부터 8월까지
과천시가 지난 4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LH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임대주택부지(S10블록)에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가 함께 구성된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복합시설 ‘행복더불어센터(가칭)’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은 공모신청서를 내 선정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6억 9000만원과 LH부담금 2억 4000만원, 시비 24억 원 등 약 34억 원을 들여 올해 말부터 행복더불어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LH와 협의해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부지에 대해 LH에서 30년간 무상임대해주기로 결정해 시는 약 25억 원에 달하는 부지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과천시와 LH간 협약은 오는 10월 체결할 예정이다. 행복더불어센터는 연면적 1800㎡ 규모의 지상3층 복합시설로 건립되며, 음악·무용·연극 공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주민 자율 문화공간과 학습지원이 가능한 아동 돌봄시설, 실버북카페, 바리스타존 등의 공간을 마련해 전 연령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마련된다. 센터는 오는 2023
과천경찰서(서장 김성완)가 8일 오전 9시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출입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기 때문에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허위로 개인정보를 작성할 수 없어 정확한 출입자 관리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고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될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는 보관 4주 후 자동 삭제로 개인정보 보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성완 서장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도입해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