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동두천 방화 미군 구속하라”

시민 150명 ‘인간띠잇기’

동두천미용실미군방화사건 해결 경기북부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홍렬)는 지난달 29일 미2사단 캠프케이시 정문에서 ‘미군 방화범 처벌’과 소파협정전면개정 촉구를 위한 인간띠 잇기대회를 가졌다.

대책위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미군처벌 촉구를 위한 노래공연과 규탄연설 및 주한미군 항의서한 전달을 진행한 후 캠프케이시 부대의 인간띠 잇기를 통해 마무리 됐다.

김홍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개정된 소파협정에는 미군범죄가 발생했을때 미국 정부 대표의 24시간 대기 및 통보 후 1시간 내 출석하기로 합의된 내용이 있다”며 “그런데도 한국경찰이 이를 묵인하채 소파협정을 운운하며 방화 용의자인 미군을 14일 만에 출두시켰다”면서 경찰의 사건 은폐의혹을 규탄했다.

이어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김용한 위원장은 “미군 방화사건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도 차원을 뛰어넘어 전국대책위를 꾸려 반드시 방화미군을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대책위는 ‘주한미군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통해 ▲증거 조작 은폐 즉각 중단 ▲사건조사 과정 공개 등을 촉구했으며 불평등한 소파협정 개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