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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림위, 내년 사업·경쟁력 강화 모색 합동 연찬회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광선)와 도 집행부가 내년 예산과 도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놓고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농림위와 도 농정국 등은 4,5일 이틀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연찬회를 갖고 ‘2008 주요 예산수반 사업’과 ‘2008 예산안 편성 문제점 도출’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예산수반 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 단계에서 불필요한 사업을 사전에 여과하고, 나아가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벌였다.

농림위는 농민교육의 효율화와 관련, 현재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는 젊은 CEO육성, 신세대 CEO 육성 등 교육 사업의 이원화로 예산의 중복적 편성 우려와 교육 지원 업무의 전문성 제고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농림위는 교육 업무의 특성상 농업인에 대한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원에서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장기적으로는 도 산하 인재개발원에서 농업인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농로포장 및 수리시설 개선에 대해서도 “현재 시·군의 가용 재원과 농업분야에 대한 시장·군수의 관심도를 감안했을 때 시·군이 자체적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농로 포장율 100%가 될 때까지 도의 최우선 순위 사업으로 반드시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림위는 농기계 임대 사업과 관련, 농기계 구입 대금은 농가 부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에 대해 보다 더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림위는 도내에서 최초로 실시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타 자치단체로부터 우수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맞춤 농정사업을 도가 사업 축소할 움직임을 보인데 대해 재검토 필요성을 강력 주문했다.

농림위는 맞춤 농정사업이 농림부 지원 방식에 일대 변화를 가져온 만큼 확대 추진을 통해 한·미 FTA의 체결과 EU, 중국 등과의 FTA 추진 등 농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밖에 농림위는 농업 지원 예산의 축소 또는 폐지 시 신중한 검토도 요구했다.

도의회는 지난 5,6일 양태흥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전원과 김문수지사와 도 집행부 간부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화성 팔탄 청호 인재개발원에서 의정활동 관련 업무연찬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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