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고 활성화에 앞장 서 온 새마을문고중앙회 과천시지부 조훈수(51) 회장이 최근 경남 창원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0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18년간 과천시새마을회 회원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한 조 회장은 지난 2003년 2월부터 새마을문고 과천시지부 회장을 맡아 문원동마을문고를 신설, 회원 및 도서를 확충하는 등 마을문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교양도서 모으기 및 소외지역에 도서보내기 운동을 전개, 매년 2차례의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열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이 공로를 인정받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이번 수상은 나 자신보다 회원들이 열심히 도와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수상은 조 회장 외 과천시새마을부녀회 문원1통 김정희(46) 부녀회장이 구세군양로원 목욕봉사 등 10년간 지역봉사를 한 공로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별양동 지도자 홍창표(64)씨, 갈현동문고 이덕수(47)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을, 새마을부녀회 부림동회장인 허연조(50)씨가 각각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