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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대선후보 심대평 선출

국민중심당은 10일 오후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당직자와 당원,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심대평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심 대표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 국민 누구도 지금과 같이 한나라당 아니면 비 한나라당이라는 선택을 강요 받기는 싫을 것”이라면서 “국민중심당이 이번 대선에서 단순한 변수가 아니라 중심세력으로 당당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 대표는 이어 “영호남 패권주의를 깨부술 수 있는 사람은 충청 출신인 심대평 밖에 없다”며 “대선을 완주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고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능력 있고 공정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사구시를 앞세우는 실용적 중도우파를 표방하고 고성장을 통해 큰 복지를 구현하며, 정치가 경제를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경제가 정치를 리드하는 새 세상을 국민에게 안겨 드리겠다”며 “이를 위해 조세개혁과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정부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대표는 후보로 선출된 직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어 11일 오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대선 주자로서 본격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심 대표는 1966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청와대 행정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1995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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