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11일 수원 팔달구 우만동 우만사회복지회관을 방문, 노인회원들에게 한방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 119구급대원(응급구조사)과 경기도공중보건의(한의사 방관석)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이날 한방진료(침술) 및 의료상담, 기초건강체크(혈당·혈압·맥박·체온 등)를 통한 무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한방진료를 받은 금남애(75·여)씨는 “119구급대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분들에게는 생명의 구세주와도 같은존재”라며 “팔이 저리고 아팠는데 꾸준히 몇 달째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기뻐했다.
정광석 서장은 “119구급대가 경기도공중보건의와 함께 매월 우만사회복지회관을 방문,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및 소방봉사활동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