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품권 판매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시와 재래시장,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재래시장 이용 성남사랑 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공익자금을 통한 공용쿠폰판매제 도입, 지난달 말 현재 판매량 9억1천5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체 상품권 판매실적 10억2천500여만원에 대부분을 차지해 공용쿠폰판매 방식도입이 주효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발행한 상품권은 5천원군 20만매와 1만원권 10만매 등 총 20억원 규모로 발행후 3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및 구청 출장소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중앙시장, 현대시장, 성호시장, 모란민속 5일장, 하대원 야채시장, 단대마트시장, 코키리상가, 돌고래시장 등 시 전역의 주요 대형 재래시장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