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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용품 35% 안전성 부적합”

조정식 의원 자료분석 발표

주요 전기용품과 가정용 공산품의 상당수가 정부가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자위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조정식 의원(시흥 을)에 따르면, 산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시행한 안전성 조사에서 전기용품의 35%(364품목 중 126품목), 가정용 공산품의 16%(427품목 중 70품목)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기용품의 경우 모발 건조기(21%),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기(17%), 플러그 및 콘센트(46%) 등이 전자파 장해나화재위험이 있었고, 형광등은 83%가 접지불량, 안정기 내장형 램프는 63%가 램프전력 미달 및 전자파 과다방출이 지적됐다.

주방용 핫플레이트는 8개 품목 중 절반인 4개 품목이 이상운전 시험에서 과열로 열판이 변형되거나 화재가 발생했다.

가정용 공산품은 보행기(71%), 유모차(47%), 어린이용 장신구(75%), 비비탄총(63%) 등 유아 및 어린이 용품의 안전성 부적합 비율이 높았고, 특히 어린이용 장신구는 20개 품목 중 15개 품목에서 납, 니켈 등 위험물질 함유량이 기준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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