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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보다 나은 문국현” 지지 선언

시민사회단체 122명 도의회 기자회견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도내 일부 시민단체들은 17일 “중소기업을 대변하고 사람중심의 21세기 가치를 중시하는 문 후보야 말로 미래를 열어갈 대안을 가지고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부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 122명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만이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발전 전략인 ‘사람 중심의 뉴패러다임’을 주창하고 있다”며 “성장과 통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합성과 구체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양극화와 땅투기, 무한개발 욕구에 의한 환경파괴로 우리 삶의 질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불안하고 희망없는 ‘천민 자본주의의 나라’로 갈 것인가, 깨끗하고 따뜻한 ‘사람입국 번영의 나라’로 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위기를 맞고, 대기업의 좋은 일자리는 줄어들어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존 개발연대의 발전 전략과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에 대해서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등 언행일치의 리더십을 발휘한 CEO”라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통합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추켜 세웠다.

부천시민연합 백선기 대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며 “인지도가 낮아서 지지도 낮지만 이 후보와 대치선을 그으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대통합신당 경선이 끝났지만 친노, 비노, 반노 등 복잡한 색깔 가지고 경쟁하고 있고 참여정부의 공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문 후보는 기성 정치권과 차원이 다른 사람중심, 중소기업 중심, 환경경영 등의 가치관을 갖고 우리 사회를 새롭게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백선기 대표, 도내 아줌마를 대표하는 리더쉽 센터 문정희 강사, 민주평통 수원시 교류협력 박영철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7일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대선 후보로 출마한 ‘문국현 지지 경기도 시민사회 선언 참가단체’를 대표하여 사진 왼쪽부터 김충관 녹색자치경제연대 집행위원장 , 장미경 바르게살기운동본부회원, 백선기 부천시민연대공동대표, 문정희 리더쉽교육강사, 박영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교류협력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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