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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구 성사될까…분당 分區 후 구명칭 설문조사 돌입

성남시민·판교 입주민 등 2천400명<

<속보>성남시가 판교신도시 분구 이후 명칭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12일자 8면> 내년 말 판교신도시 첫 입주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분구 명칭 등을 내용으로한 주민설문조사에 나선다.

이 설문은 분구 명칭과 분구에 대한 찬·반, 분구시 행정구역 획정선(동서-남북안), 분구 후 명칭(분당동서, 분당남북, 판교, 낙생) 등 분구 관련 전반을 다루고 있다.

대상은 성남시민, 판교 입주 예정자 등 2천400명이며 분당구민과 판교 입주예정자의 경우 인구비율에 따라 지역별 안배를 두고 무작위로 선정했고 수정·중원구민은 지역별 대표성이 가진 200명을 포함시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시는 최근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홍보전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전문용역기관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맡아 세대별 방문, 설문지 우편발송, 전화응답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지명위원회 자문, 행자부 분구안 승인 요청, 시의회 조례 개정안 의결 등을 거쳐 분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 논란이 예상될 경우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분구가 예상되고 있는 분당구의 인구는 9월 말 현재 43만5천144명으로 전국 26개의 일반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여기에 내년 12월부터 8만8천여명의 판교 입주가 완료되면 50만명이 넘어서 분구 조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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