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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협의 돌입

“現수질 그대로 유지”
5.5mg/ℓ 설정 환경부 건의

광주시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의 목표수질을 1단계 술질오염총량관리계획과 동일한 5.5㎎/ℓ(저수기)로 설정하고 환경부와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질보전과 개발계획이 조화를 이루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합리적 목표수질은 저수기 경안천 하류 서하보 기준으로 5.5㎎/ℓ라는 결과를 돌출하고 환경부와의 협의에 돌입했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에서 용인시와 광주시 경계인 매산보의 수질을 4.1㎎/ℓ로 정하는 등 강력한 수질개선 의지를 보이는 등 광주시가 제시한 5.5㎎/ℓ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협상에 큰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억동 광주시장은는 “저수기에는 하수처리장과 개별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하수량이 하천 유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환경부가 용인시에 제시한 목표수질 4.1㎎/ℓ보다 낮은 목표수질을 광주시에 제시할 경우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체계적 개발계획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환경부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총량제를 도입했고 많은 노력 끝에 1단계 목표수질인 5.5㎎/ℓ 을 달성한 점을 주목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시는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의 시행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해 기존오염원 및 개발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장래오염원(인구, 산업 및 토지 증가율 등)을 예측하는데 주력해왔다.

아울러 지난 5일에는 ‘용역 중간보고 및 자문위원회의’를 열고 1단계 시행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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