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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기피시설특위 “현장 속으로…”

특강·연찬회·현장 방문 등 활동 본격화

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문식)가 비선호시설 전문가 강의 청취와 연찬회 개최, 현지확인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위는 지난달 31일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화장장, 하수처리장 등 각종 기피시설에 대한 업무 연찬과 함께 전문가를 초빙, 강의를 청취했다. 이날 강의는 ‘비선호시설 입지정책과정에서의 갈등관리전략’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이 특강을 했다.

예 부시장은 비선호시설 갈등관리에 관한 이론적 배경과 정책갈등 사례 분석 및 비선호시설 입지갈등의 효율적인 관리전략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의 후 자유토론에서는 비선호시설 유치와 관련해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성공적인 비선호시설 유치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벌였다.

특위는 1일 비선호시설 설치의 우수사례라 할 수 있는 수원시 환경사업소(화산체육공원)를 방문하여 현지 하수처리장에 대한 현황 및 실태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설견학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위원장은 “수원시 환경사업소(화산체육공원)내 하수처리장은 정책결정자의 현명한 판단이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특위 활동도 현장 방문을 통한 문제점 파악과 대책마련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기피시설 유치로 인한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경제적·물질적 피해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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