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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부지 축소·임대주택 비율 낮춰라”

금곡·호매실동 주민들 수원시청서 집회

 

정부의 수원 호매실 택지지구 내 임대주택 확대공급 방안에 반발하고 있는 수원시 금곡·호매실동 주민 1천여 명은 6일 수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임대비율 축소 등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임대비율 상향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 명의의 유인물을 통해 호매실지구 내 ▲임대 비율 40% 이하로 축소 ▲종합병원 추진 ▲고교 4개 확보 및 교육환경 보장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까지 동시 착공 추진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고교가 없는 호매실 지역에 새로 지으려던 고교 부지를 축소하고 정부 정책이라는 명분으로 한 지역에 임대주택을 70%나 집중시켜 결과적으로 슬럼화 시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정부 처사를 비난했다.

대책위는 또 “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수원 권선) 국회의원이 주민 여론을 무시한 채 건교부 협상안인 임대 비율 59.3%를 마치 확정안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금곡·호매실동 주민들은 정부의 임대아파트 상향조정 계획에 반발해 ‘임대 비율 상향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건교부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도로변에 설치하는 등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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