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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하구 평화관광지 개발을”

신광식 의원, 뱃길 복원 등 남북교류 최적지 강조

“김포를 평화시로 만드는 등 평화지대로의 위상을 갖추게 되면 인천을 배후도시로 하는 최상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신광식(한·김포2)의원은 8일 제228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김포일대의 한강하구권 관광개발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분단의 사슬로 50년 넘게 묶여 있던 한강 하구는 그무엇보다 경제적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특히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면 북한 해주 특구와 함께 모래 채취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서해 관문으로서의 물류 통로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월13일 분단 이후 50년 동안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했던 염하의 군사지역에서 뱃길이 처음 열렸던 ‘물길 열기 배 띄우기’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며 “50년 만에 민간 뱃길이 열렸다는 것은 분단의 아픔을 넘어 미래로 향하는 중요한 이벤트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 의원은 “지난 행사시 유람선이 운행했던 대명항∼덕포진∼고양리∼원머루 나루∼강화대교를 거쳐 대명항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관광테마로 개발하게 되면 가장 주목받는 대안관광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사께서는 염하뱃길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또한 신 의원은 “최근 관광지의 장소성과 지역관광의 진흥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지역과 주민이 협력해 만드는 새로운 관광마을 만들기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북부지역은 우리나라 안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상호방문과 교류가 시작되고 있는 이 시점이 통일의 중요한 요충지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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