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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지역 3.3㎡당 1천만원 ‘금싸라기’

도내 3.3㎡당 1천만원을 넘는 지역이 10곳으로 확대됐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도시개발이 잇따라 예정되면서 주변지역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도내 소외지역으로 손꼽혔던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3.3㎡당 1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30% 수준인 10곳이다.

3.3㎡당 1천만원이 넘는 아파트는 1년 전 과천, 성남 등 5개 지역에 그쳤지만 최근 5개 지역이 새롭게 추가, 2배가 늘었다.

하남시의 경우 올초 3.3㎡ 당 957만원에서 1천83만원으로 상승했고, 광명시는 899만원에서 1천19만원, 구리시는 921만원에서 1천21만원, 군포시는 988만원에서 1천76만원, 고양시도 948만원에서 1천12만원으로 1천만원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지난해 말 1천만원 대열에 진입한 기록이 있다.

구리시는 지난해 9월 3.3㎡ 당 781만원에서 12월 1천28만원까지 상승했고 광명시와 하남시도 지난해 1월 3.3㎡ 당 각각 811만원, 734만원에서 지난해 말 3.3㎡ 당 1천만원 초반까지 상승했다.

이후 정부의 11.15, 1.11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가격이 등락을 지속해오다 이번에 또 다시 1천만원 대열에 진입했다.

지난해 수도권 내에서 집값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3.3㎡ 당 3천498만원을 보이며 서울 강남구 3천501만원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후순위로 밀렸다.

기존 3.3㎡ 당 1천만원을 넘었던 지역은 성남시 1천730만원, 안양시 1천223만원, 의왕시 1천184만원, 용인시 1천166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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