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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능시험…긴장감속 이모저모

도내 189개 고사장 주변 교통 특별관리
부정행위 예방 무단주차 차량 검문검색

200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인 15일 경기도 내 응시생은 12만9천532명이고, 성별로는 남자 6만7천760명, 여자 6만1천772명으로 도내 14개 지역 189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고사장에는 시험실·복도 감독관 등 1만9천여명의 감독관과 행정요원이 배치된다.

경찰은 각 고사장별로 2명의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등 총 1천30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등은 원칙적으로 고사장 반입이 불가능하며 소지하고 있는 경우 1교시 시작 전 모두 수거되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층별로 배치된 복도감독관 2명 중 1명에게는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14일 “수능일 아침 경기도 지방은 전반적으로 구름은 많이 끼겠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기온은 영상 3도에서 5도, 낮기온은 11도에서 12도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능 시험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도내 189개 고사장 주변에서 교통특별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수능일에 직원 및 전·의경 940여명을 배치시키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1천300여명을 고사장 반경 2㎞내에 집중 배치했다.

이들의 임무는 수험생들의 입실을 돕고 지하철역과 택시·버스정류장 등에 입간판을 설치해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를 벌이는 것이다. 또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고사장 주변의 무단주차 차량에 대해 검문 검색과 듣기평가시간대에 대형화물차량을 원거리 우회토록 할 방침이다.

▲경기소방본부

수능 당일 오전 도내 교통 혼잡 지역과 터미널, 역사 등에 구급차 130여대와 소방순찰차 30여대 등 소방공무원 300여명을 배치한다.

시험장소까지 시간 내에 도착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119로 신고하면 가까운 지역에 배치된 소방차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병원에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사전 예약을 하면 고사장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

14일 도내 14지역 189개 고사장에서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인원은 남자 6만7천760명과 여자 6만1천772명 총 12만9천532명 응시하고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에 모여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았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등은 원칙적으로 반입이 불가하고 지난 해와 달리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층별로 배치된 복도 감독관 2명 중 1명에게는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돼 부정행위에 대한 철저하게 대처한다.

▲예비 소집일에 참석한 학생들 반응

윤모(19·권선고)군은 “오늘은 오전에 수업이 모두 끝났다”면서 “어제는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엿을 먹고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유모(19·유신고)군은 “수능이 끝나도 입시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다”라며 “수능이 끝나고 곧 기말고사가 치뤄져 기말고사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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