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정확보·교육비부담줄이기 경기운동본부(이하 교육재정확보 운동본부)가 도교육청의 김포외고 문제를 전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재정확보 운동본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도교육청과 교육부는 입시부정 사태를 축소은폐하지 말고 외고와 학원의 유착관계를 전면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또 운동본부는 “도교육감은 입시관리 소홀의 책임을 지고 특목고 확대정책을 폐기하라”며 “교육부도 특목고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김포외고에 김포시가 교육관련 예산의 43%인 30억원을 편중지원했다”며 “지자체가 과밀학급 등 개선해야 할 교육여건은 방치하고 특목고에만 예산을 지원하는 ‘유전유학 무전무학’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