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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시립풍물단 창단

이담농악 홍보 주력 내년 1월 데뷔공연

새로이 창단한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이 공설운동장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이례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풍물놀이를 통해 시립예술단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립이담풍물단 구성을 마치고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보존회 사무국장 남기문(49)씨를 꼭두쇠(연희자의 우두머리)로 위촉하고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 민속반 지도교사 김흥래씨를 포함, 총 15명의 단원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풍물단 창단은 지난 2004년 시립합창단 창단에 이어 두 번째로 시립예술단을 창단하게 된 것으로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문화도시 동두천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농악부문에서 경쟁이 높은 우수한 문화 자산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방전후부터 동두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계승·발전되어 온 ‘이담농악’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담풍물단의 이번 창단은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 민속반 활동과 1997년부터 시작된 이담풍물놀이보존회의 열정적인 민간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동안 이담풍물(농악)은 대한민국 농협 창설기념일 창덕궁 공연을 시작으로 150여회에 걸친 크고 작은 국·내외 초청공연과 40여 회에 달하는 수상 경력으로 동두천을 대표적인 전통예술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편 시립이담풍물단은 내년 1월에 창단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연1회 정기공연과 적극적인 초청공연 참여로 이담풍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며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서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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