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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1신도시 상가분양가 하향 조정

동탄1 신도시 상가들이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3단계 입주를 앞두고 분양가격을 낮추는 등 막바지 물량 밀어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 7월 기준 동탄1 신도시 내 분양가격이 평당 9천여만원에 육박하는 상가가 등장한데다 배후단지 입주가 끝나지 않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2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동탄1 신도시에서만 9곳 421개 점포가 가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동탄1 신도시 2단계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까지도 공실상가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동탄1 신도시 내 대부분의 상가들은 분양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분양가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지상 1층의 상가 가격을 낮추고 상층부 상가 가격을 올려 전체 금액을 맞추는 형식을 채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동탄신도시 상가들은 상가시장의 전반전인 침체와 고분양가, 또 배후단지의 입주율 저조 등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며 “오랜 공실과 잦은 세입자 교체가 발생할 경우 꾸준한 고정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워 가격을 낮춰서라도 분양을 하려는 분위기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가격조정으로 고분양가 논란을 일정부분 해결하면 투자자들의 눈길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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