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7℃
  • 구름많음대구 12.5℃
  • 맑음울산 14.8℃
  • 구름많음광주 14.4℃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6.4℃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1.7℃
  • 맑음금산 12.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10.4℃
  • 구름조금거제 15.0℃
기상청 제공

[대선 D-22] 대권 12명 등록 기선잡기 스타트

오늘부터 22일간 선거운동 본격 레이스
BBK 수사 여권 단일화 막판 최대변수로

17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이 26일 오후 5시 마감되고 27일부터는 열전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다.

마감 결과 12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 이회창, 화합과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등 3명이 이날 새로이 후보등록 절차를 마쳤다.

전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창조한국당 문국현, 참주인연합 정근모,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한국사회당 금 민 후보등 9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번 대선은 양자 대결이었던 2002년 대선과는 달리 다자구도로 진행되는 데다 검찰의 BBK 주가조작 사건 수사와 후보단일화 등 대형 변수가 도사려 막판까지 선거 결과에 대한 예측 불허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전이 개막되는 27일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불꽃 튀는 유세전에 들어간다.

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도라산역에서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을 선언하는 것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한뒤 오후에는 대전에서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과 합류, 유세 출정식을 갖고 국민·사회·지역·계층 통합의 정치를 주창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전 서울역에서 ‘국민성공시대’를 모토로 첫 유세를 벌인 뒤 KTX를 통한 ‘일일 전국 유세투어’에 착수, 대전에서 새만금개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지원 등 충청권 공약을 앞세워 거리 유세를 펼치고 오후에는 대구와 부산을 차례로 방문, ‘정권교체를 통한 경제살리기’에 나선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남대문 선거사무실 바로 옆의 숭례문 잔디밭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진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상암동 홈에버에서 유세출정식을 가진 뒤 인근 마포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하고 대학로에서 열리는 ‘비정규직 철폐와 대선승리 서울지역 결의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새벽 전남 여수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발표를 지켜본 뒤 상경, 여의도 당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곧바로 서울역 등지에서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연세대 앞, 서울역과 시청역, 종각역 등지에서 잇따라 유세를 펼치고 환경운동연합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도 참석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