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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난 산업 활성화 ‘기대주’

농진청, 개발품종 ‘옐로우스타·프리티…’ 이달 출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6일 난 품종인 팔레놉시스 ‘옐로우스타’ 품종과 심비디움 ‘프리티페이스’를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 수입품종과 본격적인 품질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일 팔레놉시스 ‘옐로우스타’ 품종은 올 10월 시범 출하때 호평을 받은데 이어 도입품종의 평균단가인 5천320원 보다 높은 주당 7천원에 판매, 농가 보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심비디움 ‘프리티페이스’도 국내 첫 육성품종으로 일반소비자들이 구입하는데 가격 부담이 적고 이동이 쉬운 장점이 있다.

현재 난은 화훼부문 수출액 1위를 3년째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용 종묘를 전량 수입하고 있어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으로 수출 난 산업의 안정화를 꾀하고 로열티 부담을 줄여 국내 난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FTA 대응 및 로열티 경감을 위하여 원예연구소를 중심으로 2002년부터 꾸준히 품종개발을 계속해 현재 심비디움 17품종, 팔레놉시스 19품종을 개발한 상태다.

이중 심비디움 9품종과 팔레놉시스 4품종을 시범재배 중이다.

원예연구소 송정섭 화훼과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 품종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묘에 의존하고 있는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 재배 농가에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품종의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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