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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검사소 내달초 연다

구리 농산물시장에 설치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구리 농산물도매시장에 잔류농약 검사소가 설치된다. 9일 도는 수원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내달 초 구리에 개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리 검사소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등 20여 종의 최신 분석장비를 도입하고 10여명의 인력을 상주시켜 24시간 상시 검사체계를 유지한다.

농산물 검사소는 농산물 경매 전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을 통해 각종 농약의 잔류검사를 하고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된 경우 전량 폐기한다.

도는 또 내년 상반기 중 안양과 안산농산물 도매시장에도 검사소를 추가 설치키로 하고 조만간 관련 조직을 신설, 장비를 구입키로 했다.

이들 4개 공영도매시장에 검사소가 설치되면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농산물도매시장 검사소는 올 한해 모두 3천937건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7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돼 전량 폐기처분 했다.

도 관계자는 “수원에 이어 내달초 구리, 내년 하반기 중으로 안양과 안산에 각각 검사소가 설치되면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이 확보되고 먹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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