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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산단 공사 재개할듯

불법매립 폐기물 분석 결과
일반쓰레기 판명 정상 추진

<속보>‘동두천 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중 발견된 불법매립 폐기물<본보 11월 2일자 8면 보도>이 전문기관을 통해 의뢰한 결과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지정폐기물이 아닌 일반폐기물로 판명돼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산업단지 터파기 공사도중 가죽원단, 폐비닐, 고철 등 총 1만8천t으로 추정되는 폐기물 등이 현장에서 발견돼 시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으며 특정 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또 동두천동 인근 주민제보로 발견된 폐기물 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반폐기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려하던 특정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공사의 진행 여부는 경찰의 수사 등이 남아 있어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공사 전까지 피혁, 염색 공장 등 40~50여개 공장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이들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산업단지에서 발편된 폐기물 처리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불법 행위자에게는 손해배상책임을 강구 중이며 협의취득 토지 소유자에게는 하자담보책임을 원인으로 하는 민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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