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시청에서 이창구 행정부시장(앞줄 왼쪽)과 애드리안 가르시아 휴스턴시 부시장간에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미국 휴스턴시와 내년 자매도시 체결을 목표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업무와 교역의 중심인 양 도시는 정보통신, 물류, 항만, 공항, 관광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10일(현지시각)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휴스턴에서 애드리안 가르시아 휴스턴시 부시장을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휴스턴은 미국내 국제수상운송 1위, 화물처리 2위, 세계물동량 10위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텍사스 메디컬센터와 존슨 우주관제센터 등이 있어 물류·항공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휴스턴대학교내 힐튼대학을 방문, 존 보웬 학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대학 분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힐튼대학은 호텔과 레스토랑 경영분야를 특화해 이 분야에서 미국 내 2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보웬 학장은 동북아지역에서 인천의 역할에 주목하고 힐튼대학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분교설치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어 오는 15일까지 인천의 자매도시인 멕시코 메리다시를 방문, ‘제물포거리’ 간판 설치와 한인사회에 대한 한글교재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