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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과 빼앗겼다”

직장인 64.2% 응답…상사-동료-임원-부하 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에서 자신의 성과를 빼앗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1일 직장인 1천171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성과를 빼앗긴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4.2%가 ‘있다’고 응답했다.

성과를 빼앗긴 이유로는 ‘성과보고는 상사만 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불투명한 성과평가체계 때문에’(27.4%), ‘팀 별 성과로 판단하기 때문에’(9.7%), ‘이기주의가 심하기 때문에’(8.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성과를 가로챈 사람은(복수응답) ‘상사’가 76.5%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동료’(31.6%), ‘임원’(5.5%), ‘부하’(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성과를 빼앗긴 후 반응으로는 ‘그냥 참았다’(44.1%)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이직 및 퇴사를 생각했다’(23.8%), ‘다음을 위해 꼼꼼히 기록해두었다’(13%), ‘당사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7%), ‘실적을 가로챘다고 소문을 냈다’(6.6%) 등이 있었다.

한편 부하직원이 자신보다 성과가 뛰어났을 때의 반응으로는 ‘경쟁의식을 느끼고 자기계발에 힘쓴다’는 응답자가 58.7%로 가장 많았고, ‘능력을 인정하고 키워준다’(31.4%)가 바로 뒤를 이어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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