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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동북아 물류허브 ‘날개’

부천·안성에 초대형 물류센터 유치
완공 이후 400억 세수 증대 등 기대

도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로로지스사와의 투자 협약이 그 서막이다.

▶관련기사 9면

인천~부천~서울, 평택~안성~서울을 잇는 물류망이 구축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기술이 도입되는 것이다.

가시화 될 땐 도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개요〓부천시 오정물류단지에 5억 달러, 안성시 원곡물류단지에 5억 달러 등 모두 10억 달러(1조원)가 투자된다.

오정물류단지에는 13만2천㎡ 부지에 도심형 다층 물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대규모 도심형 물류센터 2개 동과 업무지원동으로 구성되며, 컨테이너 운반용 대형트럭의 지상층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 11톤 대형트럭이 전층으로 진출입할 수 있다.

원곡물류단지는 52만8천㎡ 부지에 공장형 물류시설, 집배송시설, 저온냉동물류시설 등이 배치된다.

컨테이너 운반용 대형트럭의 전층 진출입이 가능하고, 최첨단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적인 첨단 물류센터로 계획된다.

그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시작해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물류업체에 시설을 임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12년 완공예정이지만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2010년 완공을 목표”라고 말했다.

◇기대효과〓도는 단지조성 시 부천 및 안성 양 지역에 약 1조원의 투자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도로공사, 건축자재, 태양광 설비 등의 수요가 늘어나 3년간 1조9천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3년간 4천5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된 뒤 3년간 물류시설 부가가치에 의해 7천4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개 단지 입주기업들에 의해 1만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프로로지스사는 부천 및 안성지역에 별도의 신규 법인을 등록해 운영할 예정으로 준공 이후 10년간 400억원의 국세 및 지방세수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도는 수도권의 첨단 물류시스템 선진화로 관련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부천, 안성, 평택축을 연결하는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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