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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곳 친환경농업지구 선정

안성 상삼·이천 장호원·용인 두창지구 등 확정
미생물배양시설 등 장비설치 비용 지원

안성 상삼지구 등 도내 6개 지역이 올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2일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출을 위해 추진하는 ‘2008년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대상자’로 안성을 비롯, 용인, 화성, 이천, 여주, 양주 등 6개 농업지구를 확정했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지원 대상은 마을 단위로 10농가 이상, 10~50ha 규모의 집단화된 지역이다.

참여농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배양시설과 퇴비화시설 등 친환경농자재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구당 2억~10억원(국고 40%·지방비 40%, 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올해 도내 사업대상지역은 전국적으로 140개 신청지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준비사항 등을 농림부와 시·도 합동으로 심사하여 선정했다.

올해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 대상 지역은 용인시 두창지구 배 작물로 12농가 23ha에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비롯, 평택시 오성지구(14농가, 20ha, 벼, 5억5천만원), 안성시 상삼지구(57농가, 41ha, 벼, 10억원) 등이다.

또한 이천시 장호원지구(10농가, 18ha, 배·복숭아, 3억원), 여주군 점동지구(36가구, 34ha, 복숭아, 5억5천만원), 양주시 남면지구(10농가, 23ha, 벼·채소, 5억원) 등도 올해 신규로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석포지구(화성시·13농가·21ha·벼)와 군량지구(이천시·17농가·18ha·복숭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된 규모다.

농림부는 작년 도내 농업지구에 7천2백만원을 투자를 했고 올해에는 총 3억1천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6년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현황 유기농(114건·297농가), 무농약(857건·2천159농가), 저농약(323건·1천948농가)과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유기농(255건·670농가), 무농약(1천16건·2천338농가), 저농약(385건·2천302농가)과 비교해 인증현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2013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율도 10%로 확대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도 40%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작년보다 올해에 많은 신청자 수가 지원을 해 사업 성과가 좋을 전망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을 희망하는 작목반과 농업법인 등 생산자조직 및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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