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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경기도내 대학 이색학과들 <1>

2008학년도 대학입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각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결실을 맺을 시기다. 수험생 중에는 향후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취업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아직까지도 자신이 진학할 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이색학과를 소개하면서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경기대학교 이벤트학과

관광한국을 선도할 이벤트 직업인 양성과 관광이벤트 관련 산업에 기여할 전문인 양성, 세계의 이벤트 관광을 주도해 나갈 교양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대 이벤트학과.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세계 각 국은 다양한 이벤트의 개발과 개최로 관광객 유치 증대방안과 함께 국가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추세에 부합하기 위해 이벤트학과를 개설했다.

이벤트학 전공은 사회 모든 분야에 복합적으로 필요한 학문으로 관광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관광학문을 습득하게 된다.

 

또 이벤트관련 기획관리와 마케팅관리, 인사관리, 스폰서 및 재무관리, 이벤트 프로그래밍 등 이벤트를 운영해 나갈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지식을 습득한다. 각종 이벤트의 현장을 방문하고 행사 기획과 운영 등의 실무참여를 통해 실무능력을 키워 미래의 유능한 이벤트 기획·관리자를 육성하고 있다. 이벤트학 전공 졸업자들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주요 진출분야로는 이벤트 기획사와 국제회의 전문업체(PCO), 산업전시 전문업체(PEO), 호텔업체, 국제회의, 산업전시 시설업체 및 연예프로덕션업체, 이벤트 툴 대여업체 등이 있다. 또 이벤트주최 및 기획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광고대행업체, 일반기업의 홍보·마케팅부서 등이 있다. 이벤트학과는 관광 및 이벤트에 관한 이론 및 실무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앞으로 진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양대학교 경기지도학과

한국의 체육지도자 수요 및 올림픽에 소요되는 체육인의 공급이 미처 따르지 못하는 실정과 사회체육의 활성화로 인한 지도자의 보급이 절실한 가운데 질 높은 지도자의 양성을 위한 한양대 경기지도학과. 경기지도학과는 운동만 하는 체육인 양성이 아니라 운동과 학업의 병행을 하고있다.

국내 스포츠선수들의 학업에 있어서 운동만 하고 학교생활은 하지 않는 것이 많은데 한양대의 ‘커리큘럼상의 제도’에 있어서 오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의 수업은 체육학과 관련된 이론수업과 기초 종목의 실기수업을 하고 있다. 이론과 실기의 체계적인 수업방식이 경기지도 전공의 특징 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학과에서는 교과과정, 진로문제, 환경적 여건 등을 분석, 개선해 운동 종목별 경기지도자의 양성과 직장 및 지역에서의 경기지도자, 국가기관 등의 각계 각층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전 종목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공분야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대학 중심학과로서 성장해 전문인을 육성·배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는 학원스포츠의 교육에 부응하는 학교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지역사회의 경기지도자, 국가차원에 기여하는 미래 클럽스포츠 지도자, 스포츠 과학력, 정보력, 어학력을 겸비한 국제적 스포츠 지도자를 주된 목적으로 지도해 각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또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전문실기능력의 바탕 하에 시대적 흐름인 웰빙과 접목된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지도자로 사회진출을 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독일바이마르음악학과

지난 2005년 3월 신설된 강남대학교 독일바이마르음악학과는 독일의 유수한 음악대학인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악대학과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독일바이마르음악학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 총 6개의 전공과정이 있으며, 독일 교육부와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학부 과정은 독일 대학의 교과과정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에서 전공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악대학의 인사위원회에서 직접 선발해 한국으로 파견한다. 또 모든 전공수업은 독일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독일 교수들과 독일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입학 전부터 강도 높은 독일어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일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악대학의 정교수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마스터 클래스를 지도하고 있다. 전체 4학년 과정 중 1년을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악대학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는 학부는 독일 체류와 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본 학부의 전공 과정에서 일정 정도 이상의 실력을 인정받아야 하다 학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는 유럽과 한국에서 동일하게 인정되는 학사학위가 복수로 수여된다.

 

학과 자랑 중 하나는 최고의 교육 시설이다. 완벽한 방음과 음향 시스템은 물론 1년 365일 항온(섭씨 22도), 항습(55%)이 유지돼 과학적이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레슨을 받고 있다. 현재 전체 교수 레슨실과 연주홀에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다. 이는 강남대학교가 대한민국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39번째로 ‘올 스타인웨이 스쿨 All-Steinway School (A.S.S)’의 명칭을 부여받았다.

▲대진대학교 미국학과

미국이라는 나라는 언론 매체 등을 통해 거의 매일 실시간 접하고 있다. 대진대 미국학과도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제적 학문을 배운다.

미국과의 대결구도가 아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의미하듯 미국과의 관계가 많고 앞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게 될 시점에서 미국을 잘 파악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과 관계를 맺을 때 유리한 위치를 얻기 위해 설립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대한 지식은 간접적이고 부분적이고 미국에 관한 체계적 연구가 제한적이었다.

 

미국학 전공은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미국에 관한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연구와 교육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어와 현재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미국어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공부함으로써 숙달된 언어 능력에 근거해 미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를 공부해 미국에 대해 폭 넓은 지식을 배우고 있다.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 대해 알고 그들을 통해서 우리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의 아이디어를 얻고 세계를 쥐고 있는 미국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기르게 됨으로써 전 세계를 보는 안목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미국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각종 미국과 관련된 외국인 회사의 취업과 무역회사, 방송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취업이 가능하다. 실용영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학과적 특성 때문에 영어와 국제적 감각을 요하는 모든 분야에서 전공을 발휘 할 수 있으며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안양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안양대 디지털미디어학과는 아이디어 탐구와 개발, 상호교류를 위한 창의적이고 활기찬 수업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의 중점으로 두고 있다. 또 전문기술을 가지고 장차 이 업계의 주역이 되는 영상디자이너와 웹 디자이너, 컨텐츠기획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전공은 새로운 디지털미디어와 전통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와의 균형을 유지하고 스튜디오 작업이 수행되는 이론적 환경과 초점에 맞는 비판적, 역사적 연구강의, 세미나와 개인지도 과정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환경의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따른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분야의 전문인력의 수요급증에 부응해 본 전공은 시각디자인영역의 기초과정은 물론 멀티미디어구현과 프로그래밍 등 디자인과 공학이 결합된 실험적인 교과과정을 학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나치게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디지털환경과 멀티미디어 시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부여한다. 타이포그래피를 포함한 인포메이션디자인, 타이포그래피웹과 광고, 비선형 편집장비를 이용한 디지털 영상편집, 2D와 3D를 이용한 디지털 사운드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또 웹상에서 이미지구현을 위한 다양한 영상 제작과정 등 디지털 컨텐츠제작의 기본적인 구성요소에 대해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으로 첨단 미래산업의 인력을 배출한다. 졸업 후 진로는 웹 마스터와 웹 프로그래머, 웹 기획자, 응용 프로그래머, 시스템 프로그래머, 게임디자이너 등 취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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